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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티지 180310 공주 산골짜기에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2. 1. 18. 07:45

     

    사진 : 소니 A7M2 + SEL1635Z + SEL55F18z

    때는 2018년 3월 10일.

    달력을 뒤적거리다 보니 토요일이다. 2018년 3월 6일의 일기. 사진 : 소니 A7M2+SEL28F20 생각나는대로, 쓰고싶은대로 쓸꺼니까 저의... blog.naver.com 요 며칠전, G65 AMG를 경험하게 해주신 왕회장님께서 공주 산속에 있는 집 & 차고로 초대해주시고 강원장님과 그곳에 놀러갔다.

    강 원장 카이엔 터보

    이 당시의 바깥 기온은 10.5도

    이때의 기억을 더듬거리며 지금 날씨와 비교해 보면 올해는 3월치고는 유난히 더운 것 같다.

    대구에 있어서 그런지..아니면 올해 날씨가 이럴지...

    대전에서 40여 분 떨어진 왕 회장의 집.

    언뜻 보면 집이 아닌 카페 같지만 집이라는 표현도 맞고 카페도 맞는다.카페명은 밝히면 다소 실례가 되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기로.

    드라마에서 본 궁전 같은 느낌이 물씬물씬

    문득 떠오른 그때만 해도 강 원장은 젊어 보였지만 지금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돼서인지 유부남다워졌다.

    폭포...?

    실거주 공간

    정말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 느낌 뽐뽐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하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갤럭시노트4.

    내가 강력히 추천하고 강 원장도 아이링을 쓰던 시절.2~3개월 정도 썼다가 떼버린 걸로 기억.

    공들인 기색이 여기저기서 새어 나온다.

    나무와 석상

    이때가 첫 방문이었는데 저랑 강원장님은 시간이 날 때마다 마당을 거닐며 구경을 했던 기억이

    그리고 그 집 아래로 내려가면 개인 차고가 있는데 라인업이 화려하다.

    앞 포스트에서 언급한 G65 AMG, 애스턴 마틴 밴티지 V8 수동

    밴티지는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언급될 예정.

    데일리 카렌스 그리고 볼보 XC90

    그리고 1990년식 SEL반 옆에는 '캔암 스파이더'.

    SEL클래스 중에서도 300SEL 모델인데 이 차는 잠깐 동네일주 정도 달린 적이 있다.90년대 회장님의 차의 클래스가랄까. 방지턱을 넘어도 몸에 진동조차 없는 부드러운 승차감이 인상깊었다.

    찰나의 순간이라 내가 느낀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90년대 SEL클래스는 어떤 존재였는지... 그리고 그 SEL클래스를 타는 사람들은 뭐 하는 사람들이었을까?라고 잠시 생각한 적이 있다.

    but....지금 sk엔가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SEL클래스는 "생각보다" 클래식 카에 해당한다고 해도 공랭식 포르셰나 올드 모델처럼 높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건 100년 전 자동차...라고 짧게 설명해 주신 것 같은데 다시 봐도 잘 모르겠네...그냥 "아~그렇구나~" 이런 느낌?

    G바겐과 XC90 2세대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

    XC90도 꽤 큰 차라고 생각했지만 G바겐 옆에서는 작게 느껴진다.

    멋진 개인차예요.

    라인업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매력 가득.

    단순히 차&집 구경이 방문 목적이기도 했지만 더 본질적인 목적은 이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 수동 모델을 수리하기 위해 대전으로 가져가는 것.

    제가 카이엔 터보를 타고 강원이 장님이 밴티지를 타고 가는 걸로

    왜냐하면 저는 수동 면허는 가지고 있지만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마디로 요약하면 '스틸'

    958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카이엔

    958카이엔은 가솔린 노멀, 가솔린, S, 3000cc 디젤, 4200cc 디젤 S, GTS, 터보 그리고 에어서스가 적용된 모델 그렇지 않은 모델까지... 수십대는 타봤지만 확실히 좋은 차다.

    편하고 계급에 비해 민첩한 면이 있다.

    지금은 감가도 있을 정도고 병과 고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어느 정도 정립된 상태라 마음의 준비만 하고 임하면 이만한 차이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저는 타면 보그... 돌아보지 않고 보그...

    이 당시에는 8만 km가 넘는 강 원장의 카이엔 터보.

    지금은 10만km를 넘어 11만km정도 주행을 한것 같은데 세월이 정말 빠르다. 무정할 정도로

    수리를 위해서는 테스트 드라이브도 해야 했기 때문에 운 좋게 동승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6단 수동이 적용된 V8 수동.

    애스턴 마틴을 경험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며 10년이 넘었지만 생각보다 세련된 인테리어, 곳곳에 적용된 가죽 트림 등

    여러 감성적인 측면에서 놀랐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이날 일기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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