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TV <박정호의 핫스팟> 출연]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판과 21대 국회 개원식 등에 대하여.

 

어제 이재명 지사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다행히 '허위사실 공표' 무죄 취지에 따라 파기 환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다시 한 번 높이는 중요한 판결이었습니다.

사실 공직선거법에 해당하는 허위사실 공표제는 논란이 많은 제도입니다. 유권자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국민의 지지가 무효가 되고 사법부가 국민의 뜻을 좌지우지한다는 주장까지 있다.

이재명 지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몸으로 일해 온 진정성 있는 정치인입니다. 앞으로 더욱 강력한 추진력으로 도정을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어제 국회 개원식에서 행해진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협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가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의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K-방역에서의 지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이런 역경을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 출범한 김대중 정부가 국가위기 속에서도 과감하게 투자한 정보통신은 현재 반도체와 모바일 강국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디지털 뉴딜'의 시작입니다.

코로나 사태도 공동체 정신과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국민과 함께 있으면 다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21대 국회는 의석수가 늘어난 만큼 당과 소속 의원들의 책임감도 더 크다.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 저와 민주당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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