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장르를 한 곳에 담아두고 보면 어떨까?" 혹은 "한 게임에서 두 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면 어떨까?" 등등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욕심을 내는 게임은 많지만 욕심이 낙으로 승화되는 게임은 결코 많지 않다.
리플레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상대방이 어떻게 자신의 영지를 공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놀랍게도 "어서오세요!!" 수준으로 뚫리는 경우는 드물었다. 오히려 나의 허술한 방어선에도 가로막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리플레이의 의미는 피드백이다. 우리는 리플레이를 참고해서 일종의 변수를 세팅할 수 있다.
아무리 등급이 높아도 속어로 조합빨을 타지 않으면 쉽게 무너진다. 특히 공성에서 장점이 있는 히어로와 PVP 콘텐츠에서는 장점이 있는 히어로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히어로 육성이 권장된다. 물론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성장에 한계가 있어 장비가 각 영웅에게 귀속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크래시 열풍은 첫인상은 새롭지만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접근성이 부쩍 높아진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 CBT 기간 내에 재미가 없었다면 일찌감치 하차했는데도 끝까지 즐겼다. 적어도 정식으로 문을 열면 즐길 의향이 생겼다. 나는 RPG만 즐기는 사용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며칠 전 공식 CF도 나왔는데 아주 센스 만점이다.
배우는 모르는데 자방은 안대 인터넷에서 입에서 주스가 술술 흘러나오는 사진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장면은 2012년 아침 드라마 사랑했나봐의 한 장면에서 배우 박동빈을 단숨에 스타덤에 올렸다. 그에게서 얻은 별명이 주스 아저씨.
물론 위의 보상이 전부는 아니다. 정말 배는 공카 행사로 가득 차 있으니까
이 밖에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크러시 열풍을 기다리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직 모든 이벤트의 기한이 종료되지 않았으니 지금 참석해도 늦지 않다. 게임을 기대하면서 경품도 받으면 언니도 좋아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