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디즈니 플러스 인기 드라마 TOP10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순위]

9월에 이어 10월 디즈니+인기 드라마 순위입니다(9월하단 링크), 디즈니플러스는 11월 12일 한국에 상륙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번 포스팅 때는 벌써 한달 이상 남았는데, 벌써 열흘밖에 안 남았네요! 시간 빠르네요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OTT 서비스입니다 디즈니는 마블, 픽사, 21세기 폭스, 소니 픽처스, ABC,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워즈 시리즈 등을 독점 공급하는 공룡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6대 지상파 방송사 중 2개(폭스, ABC), 할리우드 5대 스튜디오 중 2개(월트디즈니, 소니콜롬비아)의 작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니 사실상 미국 콘텐츠의 13개를 디즈니가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디즈니와 픽사의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작품, 폭스와 소니 등 수많은 명작 영화, 마블을 대표하는 신작 블록버스터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디즈니 플러스!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대형 OTT 서비스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은 항상 좋은 소식입니다.blog.naver.com

[1위] 왓 이프 (What If...?) - (전월순위: 1위)

제일 기대되는 마블과 디즈니의 8월작 [What If...?]가 9월에 이어서 1위를 했습니다! 디즈니의 가장 큰 장점은 마블의 작품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What If는 십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블의 대표작 시나리오를 과감하게 엮어낸 마블다운 발상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역사에는 만약의 것이 없다고들 하지만 마블에는 만약의 것이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혈청 실험이 실패한다면? 타노스가 빌런이 아니라 동료였다면? 어벤져스 멤버들 각자가 작전 수행 중 죽었다면 시나리오는 어떻게 되었을까? 등등 그동안 팬들이 상상했던 'IF'에 대한 갈증을 마블링으로 만든 진심어린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으로 해소시켜주는 작품입니다.

[2위] 심슨 일가 (The S impsons) - (전월순위 : 2위)

FOX사의 가장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이자 미국을 상징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심슨 가족 (The Simpsons)] 이 가족이 역시 9월에 이어서 2위를 했습니다 스프링필드에 사는 심슨 가족(호머, 머지, 배트, 리사, 매기)의 일상을 다룬 작품으로 1989년부터 무려 32년째 현역에서 뛰고 있는 최장수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풍자와 유머가 담긴 이른바 미국식 블랙코미디의 진수라고 할 수 있죠. 그동안 전 세계 인기에 비해 한국과는 좀 거리감이 있었던 작품이었지만 이제는 좀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어요.

참고로 미국 최대의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FOX는 방송 계열인 FOX코퍼레이션, 영화 제작 및 배급사인 21세기 FOX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4년에 디즈니가 이 FOX의 영화계열사측 자회사를 모두 인수합병하면서 100여년 역사의 영화관련 판권(아바타 시리즈, 타이타닉, 외계인 시리즈 등)이 디즈니에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방송계열의 FOX 코퍼레이션은 건너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이외의 FOX 코퍼레이션 채널을 모두 디즈니가 관리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슨 가족을 비롯해 '프리즌 플레이크', '그리', '아메리칸 아이돌' 등 FOX방송국의 수많은 명작들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3위] 그레이 아나토미 (Gre y's Anatomy) - (전월순위 : 3위)

미드계의 전설적 작품 「그레이 아나토미」가 역시 9월과 같이 3위에 랭크 인 하고 있습니다. 1~3위 순위는 모두 9월과 변함이 없네요. 위의 FOX사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6대 방송사 중 하나인 ABC사를 오랫동안 대표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2021년 현재에도 시즌17이 방영되어 현역으로 그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BC사도 내가 가장 좋아했던 모던 패밀리를 비롯해 로스트 데스퍼레이트 주부들 지정 생존자 에이전트 카터 등 수많은 명작을 방영해 온 방송국입니다. 상기의 FOX 코퍼레이션과는 달리 디즈니에 인수되어 모든 판권은 디즈니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ABC사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채널 ESPN과 동업자 관계였습니다. 역시 디즈니가 ESPN까지 인수합병해 버리면서 스포츠 분야로 컨텐츠의 영역을 넓혀 버렸습니다. 역시 돈이 제일

[4위] 미키마우스 클럽 하우스 (Mickey Mouse Clubhouse) ▲ 12 (전월순위: 16위)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시리즈가 4위로 top10에 들었습니다 미키마우스는 디즈니의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제가 디즈니 플러스 포스팅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 중 하나가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 분야에서는 그 어떤 서비스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역사적으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회사로서 출발하였고, 이후 픽사 등을 인수하게 되었고,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거의 견제할 만한 회사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디즈니가 공을 들인 작품에는 욕설이나 선정적인 장면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어린이 시청층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위] 제시(JESSIE) ▲ 3 (전월순위 : 8위)

2011년부터 5년간 방송된 하이틴 시트콤 제시 시리즈가 3계단 뛰어오르며 5위를 차지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소개했을 때 처음 보는 작품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아주 오랫동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젊은 시청자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음은 디즈니 플러스의 YouTube 채널의 프리뷰 영상입니다.

[6위] 아파트 이웃들이 받는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 5 (전월순위: 11위)

디즈니플러스의 2021년 오리지널 시리즈인 '아파트 이웃이 수상해'가 처음으로 톱 텐에 진입했습니다. 스티브 마틴, 세레나 고메즈, 마틴 쇼트 주연의 작품으로 살인범죄를 소재로 했지만 가벼운 코미디 수사물이지요. 아래 공식 트레일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리즈 전체 분위기가 나이브스 아웃 등 무겁지 않은 범죄 수사물을 연상시킬 수도 있지요. 저도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작품이지만 꼭 보고싶었어요(!)

덧붙여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작품은 플루 오리지널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있습니다. 프루는 디즈니 플러스가 발매하기 전에 디즈니 계열의 OTT 서비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는 디즈니 플러스가 그 자리를 대표하게 되어, 플루의 경우 오리지널 작품의 제작을 전문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7위] 록키(LOKI) ▼ 1 (전월순위 : 6위)

마블과 디즈니 플러스의 간판 시리즈인 록키가 한 단계 하락한 7위에 위치했습니다. 방영 시작 직후 시즌2 제작이 확정될 정도로 평론가와 시청자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마블의 다음 단계별 키워드인 '멀티 유니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으로, '록키'를 보지 않는 것과 차이가 다음에 나오는 마블 작품의 느낌을 기억하는데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정말 볼 게 많네요

[8위] 워킹데드 (W alking Dead) ▼ 1 (전월순위: 7위)

역시 레전드 미드 중 하나인 '워킹 데드' 시리즈가 여전히 톱 텐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 [워킹데드]는 당대를 넘어 역대 최고의 미드 중 하나입니다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파격적인 설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2021년 현재 시즌 11이 방영되고 있네요.

[9위] BLUE I (Bluey) ▼ 4 (전월순위: 5위)

유아용 만화 시리즈 BLUE가 계속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아용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호주에서 방영이 시작된 작품입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디즈니 주니어채널을 시작으로 2021년 9월부터 EBS에서 방영하기 시작했죠.

[10위] 와이 : 더 라스트 맨 (Y : The Last Man) ▲ 13 (전월순위 : 23위)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21년 신작 '와이: 더 라스트 맨'이 마지막 순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Y염색체를 가진 모든 사람과 동물, 즉 모든 남성과 수컷이 한순간에 죽는 파격적인 설정을 보여줍니다. 이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Y염색체, 주인공 요릭 브라운과 그의 반려원 앙파산드를 둘러싼 생존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입니다.